1. 충주호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되었다.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백연·떡붕어·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2. 활옥동굴

3.탄금대

가막산 일원에서 뻗은 산줄기는 한남금북정맥이라는 이름을 달고 속리산으로 이어지고, 그곳 서편으로 뻗은 맥을 소속리산(小俗離山)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다시 한 가지가 거슬러 뻗어서 옥장산ㆍ팔성산 등이 되고 말마리에서 그쳤는데, 그 마을이 기묘사화 당시 조광조가 죽임을 당하자 중종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규탄하다가 유춘역으로 장배되었던 조선시대의 명현(名賢) 십청(十淸) 김세필이 벼슬에서 물러나 살던 곳이다.
4. 충주 목계솔밭

중앙탑면 장천리의 저우내마을 아래편으로 아담한 일련의 솔 무더기가 있는데, 이를 ‘목계 솔밭’이라고 한다. 「목계 솔밭」 이야기는 “저우내에 용이 머물 수 있도록 솔밭을 만들라.”는 노인의 음성에 따라 소나무를 심었더니 그 즉시 효험이 있어 비가 내렸으며, 용과 관련하여 목계 솔밭을 조성하게 된 지명유래담이다.
5. 수룡폭포

보련산(寶蓮山, 764m)의 수룡계곡에 있는 폭포로 폭 4~5m이며 길이는 약 6m이다. 수직 폭포는 아니지만 화강암질편마암으로 이루어진 넓적한 바위 위에서 3층의 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물줄기는 계곡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물이 맑고 수량이 많아 보련산 등반과 연계한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