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동호

안동댐은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다목적 수자원 개발 사업의 하나로 1976년에 완공되었다. 안동호는 와룡면, 도산면, 예안면, 임동면 등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51.5㎢에 달한다. 호수 주변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이곳에 선착장이 있어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2. 안동하회마을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 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 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 성룡 형제가 자라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데서 유래되었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 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해당하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3. 안동 암산유원지

안동시에서 서남쪽으로 10km 떨어진 광음리에 있다. 유원지 뒤에 영남학파 이광정(李光靖)을 배향하는 고산서원(경북기념물 56)이 있고, 앞에는 관목 모양으로 자라는 안동구리의측백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252)가 있다.
유원지 앞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얕은 시내에는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이 생기고, 유원지에서 안동시내 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는 무릉보트장이 있다. 찾아가려면 안동초등학교 앞에서 일직행 시내버스를 탄다.
4. 도산서원

도산서원(陶山書院)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현재의 도산서원은 퇴계가 생전에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영역과 퇴계 사후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크게 나뉜다. 서원 전체 영역의 앞쪽에 자리잡은 건물들은 도산서당 영역에 속하고, 그 뒤편에 들어선 건물들은 도산서원 영역에 속한다.
5.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빼어난 자연경관과 인근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육사문학관, 청량산도립공원 등과 어울려져 휴가철 피서지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은 건축형식에 따라 전통가옥 지구, 숲속의집 지구, 산림휴양관 지구로 나누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아 산림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