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리산국립공원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2. 황매산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大幷面)·가회면(佳會面)과 산청군 차황면(車黃面)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중봉·상봉으로 나뉜다.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3. 중산리계곡

경상남도 산청군의 시천면 중산리에 있는 계곡이다. 지리산 천왕봉의 주맥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서 중산리계곡을 이루었다.
중산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최근거리의 길로서, 일찍이 김종직(金宗直)을 비롯하여 김일손(金馹孫), 조식(曺植), 이륙(李陸)과 같은 유학자들이 중산리를 경유하여 천왕봉에 올랐다.
중산리는 본래 진주군 시천면 관할로서 중산(中山)이라고 했는데 1914년에 동당의 일부를 편입하여 중산리라고 하였다. 유산기에는 중산촌(中山村)이라는 명칭으로도 다수 등장한다.
4. 남사예담촌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마을의 별칭인 남사예담촌은 아름다운 토담과 돌담을 간직한 마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담장 너머로 옛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배우자라는 취지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 뒷산은 공자가 태어난 중국 산둥성 취푸의 산에서 이름을 딴 니구산(尼丘山)이고, 마을 주위로는 사수(泗水)가 흐르고 있다.
5.조식의 덕천서원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조선전기 조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609년(광해군 1) ‘德川(덕천)’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최영경(崔永慶)을 추가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0년(고종 7)에 훼철되었다가 1920년대 지방유림이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