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에는 금오산(金烏山:977m)이 솟아 있고, 서쪽에는 황악산(黃岳山:1,111m, 또는 黃鶴山)이 추풍령과 이어져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며, 남서 방향으로 소백산맥의 일맥이 험준한 산악지대를 이룬다. 특히 삼도봉(三道峰:1,176m)은 충청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의 3도 경계점이다.

1. 직지사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자리한 직지사는 선산의 도리사와 함께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니 신라 눌지왕 2년(418년)의 일이다.
2. 황악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梅谷面)·상촌면(上村面)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擇里志)》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3. 금오산도립공원

경상북도 구미시·김천시·칠곡군 지역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다.
시설이 잘 되어있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데 금오산(976.5m)은 크지는 않지만 기암괴석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경사가 급하고 험난하나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금오산 일대는 대부분이 화산암류로 구성되어 급한 경사와 험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북동쪽은 퇴적암으로 된 천생산(407m)이 있고, 동쪽은 응회암질 암석으로 구성된 봉두암산(326m), 유학산(839m)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급한 경사와 상당한 기복량을 나타내는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4. 수도계곡(증산계곡)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과 단지봉[1,326.7m]을 연결하는 능선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증산면 수도리와 평촌리 사이로 흐르는 옥동천 상류에 있는 계곡이다. 증산면 주민들은 통상 평촌리에서 대가천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는 옥동천 또는 증산계곡이라 부르고, 발원지에서 평촌리까지는 수도계곡이라 부른다. 수도계곡 주변 산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5. 김천 국립치유의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