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독국의 흔적 임당 조영 부적고분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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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독국의 흔적 임당 조영 부적고분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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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문화유적이 많다. 이지역이 신라시대 영토라서 그시대 문화유적이 많다. 내가 사는 동네에 바로 압독국시대 고분이 많이 있다. 그것도 규모도 상당히 된다. 옛날부터 아무렇게 방치해두고 있다가 요근래와서 정비하고 관리를 잘해오고 있다. 여기는 영남대 앞이라 고분이 발견되면 영남대측과와 문화재 관련 공무원들이 출동해서 조사 발굴한다. 옛날에는 개발이 먼저라 발굴되는 유적이 있더라도 쉬쉬하고 어물적 넘어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요근래에 와서는 유물이 발견되면 담당공무원들과 학자들이 출동해서 몇달이고 바리케이드를 치고 발굴작업을 한다. 요근래 내가 직접 목격한 임당1호분 발굴작업은 내가 사는 집에서 50m 떨어져 있지않아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 이고분의 발굴기간은  2016년 6월부터 해서 2017년 7월 까지 1년간 계속해서 발굴작업을 했었다. 이고분은 원래 임당고분이 라해서 그옆에 여러개 봉분이 있었는데 그옆에 당산나무가 있고 비도오고 오래되서 둑이무너졌는데 그둔덕 보강작업을 하면서 유물이 발견되고 여기에 발굴팀이 다수 붙었다. 이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류로 보아 5세기 정도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고분의 주인공은 압독국의지배세력이었음을 짐작할수 있다. 임당1호분은 최근에 발굴되었지만 원래 이곳에는 압독국의 고분이 여러구 있었다. 이고분은 80년대 영남대가 도굴당한 유물을 모아 일부는 박물관에 보관하고 일부는 고분 한쪽에 건물을 세우고 보관하고 있다. 이곳도 출토된유물로 보아 4세기에서 6세기경 지배층의 무덤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또 이지역의 특이한것은 고분뒤로해서 흙으로 쌓은 토성이 있다. 토성위에서 보면 멀리 대구쪽으로 대정 임당평야가 펼쳐지고 여기서 적들을 물리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임당공원 옆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경주 고분만큼 큰 조영동 고분이 나타난다. 임당고분의 3배정도 크기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기 고분이 있는것을 잘모른다. 나야 여기사는 주민이니까 산책도 하고 하니 잘알지 고분의 위치가 좀 뒤쪽에 구석에 위치하고있다. 나도 여기를 안것은 이사하고 1년이 지난후이다. 처음 이고분을 봤을때 경주에 있는 왕릉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림판을 보니 신라시대 압독국지배층의 무덤이란다. 우리경산지역은 김유신장군이 군주로 있던곳이라 김유신의 유적이 많다. 이고분도 그당시 어느 지배자의 무덤이란것이 추측된다. 이곳의 유물 일부는 영남대 박물관에 보관중이란다.
그고분 옆에서 최근에 부적고분이 발견되어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는데 도굴되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유적을 도굴당할 뻔 했던 아찔한 사건도 있었다. 그런이유도 이곳은 20년전 택지지역으로 지정되어 발굴된 유물은 개발을 방해하는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취급당했을 것으로 짐작할수있다.

이처럼 경산지역에는 신라시대 유적이 많다. 김유신장군의 유적이 있고, 삼성현의 고장 일연 원효 설총등의 유적또한 많이 있다. 삼성현박물관을 건립해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따르고자 남산면에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여러지역에는 고분이나 고인돌같은 걸로 관광지로 개발해 우리역사를 지켜나가고있다. 우리지역에도 임당택지지역이 계획되어 있고 개발되면서 고분박물관이 지어지고 공원도 조성된다고 계획되어 있다니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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