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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포항 예로부터 과메기가 유명했다. 어른들은 겨울만되면 죽도시장에가서 과메기 한두름들고 오기 일상이었고 장만은 엄마들의 몫이었다.
그만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은 술안주감이었다. 그덕에 일찍부터 과메기에 익숙해졌고 지금도 즐기는 음식중에 하나다.
원래 과메기는 청어로 만들었으나 청어가 동해안에 잡히지 않자 그자리를 꽁치가 대신하고 있고 지금은 꽁치 과메기가 더유명하다.
한국기행에서 영덕에 있는 청어과메기 덕장을 찾았다. 과메기는 요즘 구룡포가 유명하다. 영덕 강구항을 찾은것은 강구항만이 갖는 매력이 있기때문아닐까 싶다.
요즘은 청어가 다시 잡히고 있다고 하니 청어 몸값이 치솟고 있다.
옛날에 아버지가 사서 들고오서던 한두름 과메기는 아니지만 요즘은 반가공을 해서 먹기편하게 각종 야채 앙념을 준비해 팔고 있다.
운송시설도 발달해 전화주문하면 24시간내로 받을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아진 세상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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