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고나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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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고나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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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스토브리그가 16부작으로 방송을 종영했다.
요즘 보기힘든 스포츠휴먼드라마이다. 처음에는 5프로 남짓 시청률로 보잘것없는 드라마 인것처럼 보였지만 마지막 16부에서는 시청률 20프로가 넘는 수작으로 바꼈다. 처음에는 인간미라고는 없는 주인공 남궁민과인간미 덩어리 박은빈 두사람이 엮어내는 케미가 넘나 딱맞아 들었다. 스토브리그란 야구시즌이 끝났을때 다음시즌이 시작되기전 겨울시즌을 이야기하며 이때 구단에서는 다음시즌을 위한 선수를 뽑는다던지 겨울전지 훈련을 떠나 다음시즌을 위한 몸을 만든다.

스토브리그에 인물관계도를 보면 남궁민 박은빈 투톱으로 하고 감독 코치진 드림즈선수진 드림즈프런트 야구관계자로 구성되었고 각자 개성적이 마스크와 연기력은 타드라마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먼저 주인공 남궁민의 연기력은 일취월장 는다는 느낌이든다. 예전 드라마 허준이나 초창기 작품에서는 발성에 문제도 있었고 초기에 배용준 닮은꼴 배우로 연기력은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의 연기력은 공심이에서 조금 발전하는가 했는데 김과장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그의연기력이 절정에 이른거 같다. 각종스포츠 구단에 단장으로 우승까지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구단을 찾아야하는 처지에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마지막회 야구 구단을 매각시 이제훈과의 프리젠테이션에서 보여준 그의 절제된 연기에 뒷목이 쭈뼛 서는 경외감까지느꼈다.
여주 박은빈 너무진지한 케릭터인 남자주인공과는 달리 재기발랄 정의롭고 엉뚱한 캐릭터로 자칫 남자주인공에 치우칠 스토리에 균형감을주고 있다. 여기에 감초로 넣은 야구노조 얘기 신인드래프트 얘기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잘아는 사실일것이다.

 

스토브리그는 야구드라마가 아니라는게 이드리마의 중심이다. 야구를 중심으로 얘기를 한게아니고 구단에서 일하는 코치진 구단프런트 특히 선수 한명스카웃하기위해 중고등학교 부터 선수를 관리하고 발굴해 간다. 결국 좋은 선수는 하늘에서 뚝떨어지는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발굴되고 관리되어 많은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다.
모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구단을 주력기업 광고로만 생각하는 오너가 있는가 하면 야구구단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이다.
이드라마의 압권은 인간적인대립 갈등에 있다. 임동규 강두기의 대립이라든가 오정세와 남궁민과 갈등
또한 남궁민의 가족들과 화해하고 갈등도해소된다.
마지막으로 구단을 살리고 자신은 희생하는 주인공과 그옆에서 지켜봐주는 박은빈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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