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백신개발에 박차 최종 임상시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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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백신개발에 박차 최종 임상시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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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3가지 백신 후보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CNN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7월에 모더나와, 8월과 9월 각각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각각 시험용 백신에 대한 제3상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 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이 시험을 통과하면 곧바로 백신을 시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3상 시험에는 약 3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이 투입되는 단계에 들어서자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선 겁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초여름이면 하나 이상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임상 시험 단계에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백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 주도권에 사활을 건 미국 정부는 추가로 다른 3상 임상 시험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126개에 달하며, 이 중 10개 백신이 인간을 대상으로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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