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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교체 70만원 카센터 가기무서워요!
경산지키미
2021. 10.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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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車] #추은숙 씨(가명)는 지난 개천절 연휴 때 친구와 함께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자신의 차에 탄 친구는 자동차 마니아답게 여름휴가 때보다 엔진소리가 좀 시끄러워지고 힘도 부족해진 것 같다며 엔진오일을 교체하라고 조언해줬다.

추씨는 근처 정비업체를 찾아 엔진오일 교체를 요구했다. 직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차도 고장이 잘 난다며 엔진과 히터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줄 테니 3시간 뒤에 오라고 친절하게 말했다.
시간 맞춰 찾아간 추씨에게 직원은 히터는 괜찮지만 엔진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오일이 검게 변하고 떡이 졌다며 엔진을 손봐야 한다고 수리비로 70만원을 요구했다. 난색을 표하자 50만원으로 낮췄다.
직원이 미심쩍어진 추씨는 다른 정비업체와 가격을 비교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친절했던 직원은 돌변하며 욕설을 내뱉었다. 점검비로 5만원을 요구했다. 추씨는 5만원을 주고 도망치듯 떠났다.
며칠 뒤 친구 소개로 찾아간 정비업체에서는 오일이 새긴 하지만 차가 오래돼 그런 것이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면서 엔진오일만 3만원에 교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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