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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서원 ㆍ포은정몽주ㆍ단심가

경산지키미 2021. 4. 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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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년(명종 8)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603년(선조 36)에 다시 지었으며, 이때 임금으로부터 이름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1643년(인조 21)에는 장현광(張顯光), 1727년(영조 3)에는 황보인(皇甫仁)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965년 정몽주의 위패만을 봉안하여 복원하였고 2001년에는 황보인의 위패도 다시 배향하였다. 경내에는 묘우 표충사, 내삼문 유정문, 강당 흥문당, 정몽주신도비, 유물보호각 삼진각, 문루 영광루, 서재 함육재, 동재 수성재 등이 들어서 있다.


 


고려의 정치가, 학자. 초명(初名)은 몽란(夢蘭)ㆍ몽룡(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고려 말기 새로운 이념으로서 주자학을 확립한 삼은(三隱) 중의 한 사람으로 불교이념에 대치되는 주자학의 연구와 보급에 힘썼으나, 온건개량파의 입장을 견지하여, 조준, 정도전 등의 급진적인 개혁에는 반대했다. 성리학에 뛰어나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로 추앙되었으며, 주자가례(朱子家禮)를 따라 사회윤리와 도덕의 합리화를 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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