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불곡산

높이는 465m이다. 불국산(佛國山)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2. 송추계곡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은 계곡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봉산(道峰山)의 줄기인 오봉산(五峰山) 기슭에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으로서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가래나무·갈참나무·당단풍나무·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3. 남경수목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관광농원.
1979년 조경수 재배업체인 남경농원으로 문을 열었다가, 1984년에 남경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농원으로 등록하였다.
총면적 3만 3000㎡에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00㎡ 규모의 운동장이 있고 단체 숙소, 체험 공방, 전시관, 잔디 광장, 농구장, 족구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실, 취사 시설, 마루가 있다.
4. 기산저수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있는 저수지.
면적 14만 8760㎡, 저수량 878t, 몽리면적 203ha로, 장흥국민관광단지 인근에 있다. 높은 산에 둘러싸여 경치가 수려하며, 잉어가 잘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장흥면에서 백석읍·광적면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나 있어 수도권 드라이브 코스로도 알려져 있고, 저수지 아래 파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각종 향토음식점과 카페가 많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5. 권율장군묘

1972년 5월 4일 경기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다.
권율의 호는 만취당(晩翠堂),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1537년(중종 31) 강화군 영동에서 태어났다. 1582년(선조 15) 과거에 급제하고 55세 때는 의주목사(義州牧使)로 부임하여 북방 여진족을 방어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1593년(선조 26)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나라에 큰 전공을 세웠고, 행주대첩 후 도원수로 임명되어 전군을 지휘하였다. 1599년(선조 32) 권율이 죽자 나라에서는 영의정을 추증하고 영가부원군(永嘉府院君)을 추봉하여 공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