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도리포 유원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도리포 *
무안군과 영광군·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북서쪽 끝 도리포에 있는 유원지이다. 모래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에 적당하다.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고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리포도 서해안의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에서 해가 뜬다. 1월 1일에는 이곳에서 일출 행사가 개최된다.
2.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2km, 너비 100m로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다.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 때면 넓은 백사장이 드러난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해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 뒤로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어 해변 경치가 아름답다.
3. 무안식영정

2002년 4월 1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237호로 지정되었다. 나주임씨 한호공파 종중에서 소유, 관리한다. 식영정은 승문원(承文院) 우승지(右承旨)를 지낸 한호(閑好)가 말년에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정자이다. 그는 조선시대인 1610년(광해군 2)에 성균관 진사가 되고 1613년 증광문과(增廣文科)에 합격하여 영암군수, 진주목사, 남원부사 등을 지냈다. 이 정자는 그의 호인 한호처럼 한가로움을 좋아한다는 취지로 그림자가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식영정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4. 무안하늘백련마을

연꽃으로 유명한 무안은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에서 회산 백련지까지 영산강을 따라 걷다 보면 연꽃 가득한 백련마을에 도착한다.백련지는 원래 이름 없는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두 개의 저수지를 합치면서 ‘복용’이란 이름이 붙었다. 벼농사가 대부분이던 당시 논에 물을 대던 저수지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1981년 영산강 하굿둑이 완공되면서 영산강에서 바로 농업용수를 끌어왔고, 사용하지 않아 점차 수위가 낮아진 저수지는 연꽃만 무성하게 피어있는 ‘연방죽’이 되었다.
5. 무안 어촌송계마을

무안군 송계어촌체험마을은 예로부터 마을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소나무 ‘송(松)’자와 성계동의 ‘계’자를 따서 송계라고 하였으며, 지금까지 송계어촌체험마을로 불리고 있다. 조용한 포구와 함평만 가득한 일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도리포의 바다생선은 송계어촌체험마을의 자랑이며 관광 안내소 주변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해안의 출렁이는 파도 속으로 추억까지 물들이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