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대성다원보성녹차밭

대한다원의 녹차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녹차 밭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이다.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관이 장관이다.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바다의 전설>, <역적> 촬영지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2. 율포솔밭해수욕장

폭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10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풍광이 좋은 해수욕장이다. 더욱이 공해 없는 청정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깨끗한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얼핏 보면 해변가에 작은 고깃배들이 떠있는 그저 평범한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보성의 대한다원 등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면서 이와 연계하여 율포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아졌다.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9,917m²(3,000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3. 보성차밭

보성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바다를 향해 내려가다 보면 도중에 활성산 봇재를 넘게 된다. 그곳 산자락에 펼쳐지는 온통 푸른 이랑들,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밭인 보성다원이다. 이곳의 차나무들은 대밭이나 떡갈나무, 오리나무 숲 산비탈에서 이슬 맞으며 자라는 야생 차나무들과 달리 대규모로 인공 재배되고 있는데, 보성은 우리나라 녹찻잎의 90퍼센트를 생산하는 차의 주산지이다. 요즘 기업에서 생산되는 차가 대부분 보성의 찻잎으로 만들어지며 이곳에서 난 차가 다른 지역 차나 야생차로 둔갑해 팔리는 일도 있다고 한다.
4. 보성제암산휴양림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16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보성군청에서 관리한다.

모든 산을 압도하는 황제의 산이라는 뜻의 해발 807m 제암산 기슭에 있다. 철쭉 군락지이며 매년 5월 중순경 철쭉제 행사가 거행된다. 등산로를 따라 1~2시간이면 제암산에 오를 수 있으며 산 정상에는 제(帝)자 모양의 3층으로 된 임금바위가 있어 가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낸다. 많은 기암괴석과 수변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림휴양의 최적지로 초원과 참억새가 유명하며, 가을의 참억새와 겨울의 눈꽃이 절경을 이룬다.
5. 보성일림산

높이 664m이다. 호남정맥이 제암산(779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