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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경산지키미 2021. 2.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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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마강


일반적으로 금강변 부여읍(扶餘邑) 정동리의 앞 범바위[虎岩]에서부터 부여읍 현북리파진산 모퉁이까지의 약 16㎞ 구간을 백마강이라 한다.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신무산(神舞山, 897m)에서 발원하는 금강은 서쪽으로 꺾여 흘러서 공주에 이르러 웅진(熊津) 또는 금강이 되고 유구천(維鳩川)을 합하여 남쪽으로 곡류하면서 부여군에 이르러 고성진(古省津) 또는 백마강이 된다. 금강은 백마강을 지나 논산천(論山川)을 합하고 강경을 거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황해로 들어간다.

2. 부여 궁남지


궁남지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연못 가운데 최초의 인공 조원(造苑)이다.

『삼국사기』 무왕 35년(634)조에 “3월에 궁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나 먼 곳에서 물을 끌어들이고 못 언덕에는 수양버들을 심고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杖仙山)1)을 모방하였다”는 기사는 바로 이 궁남지를 두고 말함이다.

3. 부여정림사지


사적 제301호. 백제 성왕이 538년 봄,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 안을 중앙 동·서·남·북 등 5부로 구획하고 그 안에 왕궁과 관청, 사찰 등을 건립할 때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의 중심지에 정림사가 세워졌다. 정림사와 왕궁의 관계는 중국의 북위(北魏) 낙양성(洛陽城) 내의 황궁과 영녕사(永寧寺)의 관계와 흡사하여 사비도성의 기본구조가 북위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1층 탑신 표면에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기념비적인 내용이 새겨져 있어, 정림사는 백제 왕실 또는 국가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은 백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진 석탑이지만, 초층 하부에 있는 소정방(蘇定方)의 평제기공문(平濟紀功文), 즉 소정방이 백제를 멸한 기념으로 새긴 글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평제탑(平濟塔)’으로 불렸다.

4. 낙화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扶蘇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의자왕과 관련된 바위. 문화재자료.
바위 위에는 백화정(百花亭)이라는 조그마한 정자가 있다. 『삼국유사』에 인용된 백제고기(百濟古記)에 의하면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있어 아래로는 강물에 임하는데, 모든 후궁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리 죽을지언정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고, 서로 이끌고 이곳에 와서 강에 빠져 죽었으므로 이 바위를 타사암(墮死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5.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시가의 남동쪽 금성산 기슭에 넓게 자리한 국립부여박물관은 93년에 새로 옮긴 것이다. 금성산은 『삼국유사』에서 오산(吳山), 부산(浮山)과 함께 백제 삼영산(三靈山)의 하나라고 말한 일산(日山)이다. 백제 때에는 영산에 걸맞게 절들이 있었겠지만 여기저기 흩어진 흔적뿐이고 이름이 밝혀지거나 터가 제대로 발굴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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