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진천 백곡저수지

동양에서 유일하게 싸이폰식저수지(1949)였으나 80년대초 저수지 제방확장 축조사업으로 싸이폰시설은 수몰되었다. 저수지의 규모를 보면 진천군과 음성군 유역에 필요한 농수량을 보급할 수 있도록 3089ha를 개발하고 총 저수지량 2,200만톤, 만수 면적 232ha, 제방높이 27m, 길이 410m 수문식 물넘이 4운(澐) 최대 배수량 833톤/sec이나 된다. 진천의 3대 낚시터(백곡, 초평, 덕산)의 하나로 교통이 편리하고 잉어의 입질이 좋아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 진천 농다리

천년을 이어온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의 굴티마을 앞에 있다. 멀리서 보면 다리가 아니라 마치 돌무더기처럼 보인다. 교각을 세우고 반듯하게 돌을 깎아 만든 다리가 아니라 돌을 원래의 모양 그대로 쌓아 투박하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듬성듬성 구멍도 뚫리고 발로 밟으면 삐걱거리며 움직인다. 큰 돌을 쌓고 그 사이엔 작은 돌을 끼워 넣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천년 세월을 이겨낸 다리다. ‘농다리’의 ‘농’자는 해석이 분분하다. 물건을 넣어 지고 다니는 도구의 ‘농(篝)’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혹은 고려시대 임연 장군이 ‘용마(龍馬)’를 써서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에서 ‘용’자가 와전되어 ‘농’이 됐다고도 한다.
3. 두타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과 괴산군 도안면·증평읍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598m로, 두태산으로도 불린다. 진천군의 동쪽 방향으로 10㎞ 지점에 있다. 마치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명산이다.
영수암은 진천군의 상산팔경 중의 하나이다. 918년(태조 원년) 중통국사가 창건한 절로, 초평면 영구리의 절 뒤편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영수사(靈水寺)라고도 부른다. 이곳에는 대웅전 앞의 3층석탑과 진천 영수암 괘불(충북유형문화재 44)이 있다. 영수사 옆에는 계곡이 흐르는데, 물이 오염되지 않아 바로 떠 마셔도 된다.
4. 진천연곡계곡

진천주둔부대가 있는 사석에서 약 10km 가량의 유서깊은 계곡이다. 상류의 만뢰산과 연곡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물과 숲이 우거져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보면 상계리에서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하신 김유신장군의 탄생지가 있으며 연곡리의 통일대탑 보탑사를 들러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다. 더불어 진천의 고봉 만뢰산 등산도 해봄직하여 가을이면 수려한 주변 경관이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5. 신척저수지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신척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이다
신척저수지는 1956년 12월 3일 저수지설치사업 인허가를 받아서 1957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0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사업 시행자는 진천농지개량조합이다.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 72,650,000원, 장기채 27,100,000원, 농민 부담금 5,146,000원, 순 공사비 73,500,000원, 자재비 13,650,000원, 용지 매수비 10,480,000원, 측량 설계비 1,048,000원, 관리비 6,21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