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속리산 문장대

높이는 1,058m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1,032m)·문장대(文藏臺:1,054m)·관음봉(觀音峰:982m)·길상봉(吉祥峰)·문수봉(文殊峰)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 산중에는 1000년 고찰의 법주사(法住寺)가 있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2. 법주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俗離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신이 창건한 사찰. 사적.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2009년 12월에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3. 구병산

높이는 876.3 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4.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속리산국립공원에는 법주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등과 함께 근처에 대청호와 삼년산성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충북알프스로 불리는 구병산이 있어 가을철이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매년 충북알프스등산축제·보은동학제·속리산단풍가요제·세조대왕행차시연·속리산탑돌이 등의 축제가 열린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2000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말티재는 속리산의 남쪽 관문으로 보은읍내에서 속리산(내속리면) 방향으로 약 8㎞ 지점에 있는 꼬불꼬불 열두 구비 가파른 고갯길이다. 말티재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삼림욕에 적합하며, 장재저수지와 휴양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휴양림에는 숲속의집 16동이 있으며, 산책로와 등산로 외에 물놀이장·숲속교실·취사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휴양림 공한지에는 머루·다래·더덕·도라지·두릅 등 토속식용식물과 오가피·산초·오미자·구기자 등 약용식물을 인공 조성하여 산책하면서 토속 식용과 약용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5. 속리산만수계곡

속리산 천황봉(1,058m)에서 발원하여 삼가천을 거쳐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길이 4㎞의 계곡이다. 울창한 숲과 깎아지른 암석이 물속까지 비치는 맑고 깨끗한 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 천황봉·경업대·신선대·문장대·중사자암·복천암·세심정을 지나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17㎞의 등반로가 나 있다. 삼가저수지 아래에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352)가 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보은에서 삼가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승용차로 가려면 보은에서 25번 국도로 대야리까지 가서 37번 국도를 타고 갈목리에서 505번 지방도로 접어든 뒤 3.8㎞ 가량 달리면 계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