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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경산지키미 2021. 2. 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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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기산


높이 1,261m로 횡성군에서 가장 높다.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었는데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갑천도 원래는 주천이었으나 태기왕이 박혁거세의 추격을 받아 산으로 들어올 때 더러워진 갑옷을 씻었다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지역 일대의 지명은 태기왕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2. 횡성 자연휴양림


횡성자연휴양림 저고리골은 신라시대 왕실의 휴양소로 소개되고 있으며 지금도 신라 불교 전래 초기의 3층 석탑이 안치되어 있다. 또한 삼한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제단과 석인상 및 곳곳의 성터, 남방형 고인돌로 보이는 단지는 옛날 작은 부족국가의 터전을 추측하게 하고 휴양림 내 곳곳의 광활한 논, 밭터와 집터, 꽤 큰 사찰 등은 1970년대 초까지 수십세대의 화전민들이 대대로 살던 터전이기도 한 곳이며 그들이 자활을 위하여 조성한 산나물 단지, 두릅단지, 곳곳의 샘터. 야생화 군락지 등이 좋은 체험장이 되고 계곡을 따라 원시림과 조림 소목 사이로 이루어진 3개의 산책로, 등산로 등과 약수터 등은 삼림욕과 함께 도시의 찌든 피로를 말끔히 씻기에 충분하다.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각종 광물질 함유량이 아주 높은 일급 천연 암반수 물맛이 자랑 이며 계곡과 숲 사이로는 30여 동의 캐빈과 방가로 휴게소 등의 편의 숙박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오토캠프장, 물놀이터 등을 개설하여 가족단위, 동호인단위, 직장단위의 조용한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수도권 지역에서 불과 2시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오시는 길은 전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며 특히 휴양여행벨트를 이루고 있다고 말해질 만큼 온천, 숯가마 찜질방, 스키장, 골프장, 사격장 등 인근에 휴양시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3. 치악산국립공원


총면적 182.1㎢. 최고봉은 비로봉(飛盧峰:1,288m). 1984년 12월에 지정되었다. 차령산맥에 속하는 준령으로, 비로봉을 주봉으로 남쪽의 남대봉(南臺峰:1,182m)에서 북쪽의 삼봉(三峰:1,072m)에 이르기까지 능선의 길이가 24km에 달한다.

원주의 진산(鎭山)이며, 옛 이름은 적악산(赤嶽山)인데, 뱀에게 먹히려던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치악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전설이 얽힌 상원사(上院寺)의 서쪽으로 세존대(世尊臺)·만경대(萬景臺)·문바위·아들바위 등의 경관이 있고, 전란사(戰亂史)에 얽힌 영원산성(領願山城)·해미산성(海尾山城)·금두산성(金頭山城) 등이 있다.

4. 섬강


길이 73.02km, 유역면적 1,303.40㎢이다. 강원 횡성군 둔내면(屯內面)과 평창군 봉평면(蓬坪面)의 경계에 솟은 태기산(泰岐山)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원주시를 지나 남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경기·강원도가 접하는 지점 가까이에서 남한강에 합류한다.

비교적 강수량이 많은 지역을 통과하므로 수량이 많다. 심하게 감입곡류(嵌入曲流)하여 협곡에는 경승지가 많다. 특히 간현(艮峴)에는 여름철 피서 인파가 많이 모인다. 금계천(錦溪川)·횡성천(橫城川)·원주천(原州川) 등의 지류가 합류한다.

5. 횡성호


1990년 첫 삽을 뜬 이후 11년 만인 2000년 완공된 횡성댐을 막아 생긴 호수이다. 횡성호는 수몰민들의 큰 반대속에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갑천면 5개리가 수몰되어 만들어졌다. 이곳의 큰 특징은 댐과 함께 물전시관이 세워졌다는 것인데, 국내에서 유일한 이 전시관은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횡성호는 횡성군의 발전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수몰민들의 잃어버린 삶을 되새겨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횡성호의 끝 지점인 중금리에는 수몰민들의 고향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기 위하여 '망향의 동산'이 있는데, 수몰지역의 문화유적과 그들의 삶과 자취를 보관한 자료관과 화성정이 옛 모습 그대로 옮겨져 있다. 이곳 화성정 누각에서 내려다보는 물안개 자욱한 횡성호는 그림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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